취미/바다낚시

삼천포에서 생애 첫 갑오징어 낚시

전기매니아 201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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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에서 생애 첫 갑오징어 낚시

지난 주말 삼천포에 가족과함께 바람쐬러 가서 얼마전에 구입한 루어낚시대를 테스트 삼아 던져 보았습니다.


낚시하러 간게 아니라서 채비를 제대로 챙겨가지 못했습니다.


봉돌을 준비 못해 이리저리 궁리끝에 찌낚시할때 사용한 수중찌(1호)를 봉돌 대신 달고 낚시 시작!!


첫 캐스팅에 약간 툭툭 하는 입질이 있었지만 실패!


두번째 캐스팅했는데 바로 발앞에 떨어지는 에기!!ㅋㅋ


다시 캐스팅해서  살살 바닥을 끌어주니 입질이 오고 살짝 끌고 가는 느낌에 챔질 하니 묵직한 느낌이 있어 릴링!!


치고 나가는 맛도 없고 그냥 질질 끌려나오네요^^


발앞에서 먹물을 뿜어내고 건졌어요^^


와이프랑 아들들이랑 와서 엄청 신기해 했네요


크기는 손바닥정도 크기입니다.



▲ 생애 첫 갑오징어


와이프가 살려주자고 했지만 집에가서 숙회해서 먹자고 했더니 콜!!! 하지만 손질은 저보고 하랍니다 ㅜㅜ


급한대로 비닐봉지에 담고 다시 캐스팅해 보았지만 입질조차 안합니다. 


저녁 해질무렵에 도착해서 한수 하고 입질이 없어서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갑오징어 숙회를 해서 먹었는데 애기들도 맛있다고 잘 먹고 와이프도 맛있다고 하네요



▲ 갑오징어 숙회



다음에는 더 많은 손맛을 보고 싶어지네요^^


로드 : 아부가르시아 새턴 STS-802ML

: 시마노 에어노스XT C3000 

라인 : 파워프로 합사 0.8호 + 쇼크 2호-30cm (후로로 카본2호)

에기 : 핀도래(7호) + 왕눈이에기+ 봉돌 (수중찌 1호)


시간 : 17시30분 ~ 18시

장소 : 삼천포(고성) 맥전포 분수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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