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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지구자( 枳椇子 )

전기매니아 200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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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지구자( 枳椇子 )

사진 추가하였습니다..

2013-07-30

얼마전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수확 시기가 아니며 헛개나무 두 그루중 한그루에만 열매가 열려서 찍어보았습니다.

 

  

 

 

 

 

 

 

 

 

 

갈매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 Hovenia dulcis
분류 식물계,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갈매나무과
분포지역 한국(강원과 황해 이남) ·일본 ·중국
크기

높이 10~17 m

지구자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0~17 m이고 수피()는 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갈자색()으로 피목()이 있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으며 털이 있다. 잎은 길이 8~15 cm이며 어긋나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에 3개의 굵은 잎맥이 발달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자웅동주로 6~7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양성화()이다. 꽃은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9-10월에 얻을 수 있는 열매는 갈색이 돌고 지름 8 mm 정도이며 닭의 발톱 모양이다. 열매의 3실에 각각 1개씩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다갈색이고 윤기가 있다.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과경()이 굵어져서 울퉁불퉁하게 된다. 은은한 향기가 있고, 단맛이 있어 먹을 수 있으며 음식맛을 한결 돋운다. 《본초강목》에 술을 썩히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생즙은 술독을 풀고 구역질을 멎게 한다고 하였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악기재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강원과 황해 이남)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헛개나무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생하는 잎이 뽕나무 처럼 생긴 나무로, 초여름 6월부터 7월 사이에 꽃을 피워 10월 경부터 열매를 맺고 11월 경에 열매가 익습니다.

열매 모양은 닭의 발가락처럼 특이하게 생겼고 성질은 차고 단맛이 나며, 산호처럼 생겨서 목산호, 현포리, 백석목, 지구자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의 약효는 간, 대장, 위, 신장에 좋으며, 특히 "본초강목", "당본초" 등에 술독을 푸는데 신효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술에다 헛개나무의 열매나 건재한 약을 달여 술과 섞으면 금새 술이 묽어지는 것을 알수 있을 정도이고 그로서 술을 마시기 전에 헛개나무 달인 물을 복용하고 술을 마시면 평소량의 두세배를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합니다.

술로 인한 간경화, 지방간 등의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염증치료,관절염의 치료에도 다른 약재와 병행하여 쓰면 좋습니다.
술을 깨고 나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구토증세가 날때 헛개나무 달인 차를 마시면 회복이 빠릅니다.

 

그럼 이제 헛개나무의 부작용을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헛개나무가 어떤 나무이며 그 효과가 어떤가는 위에서 대강 확인하셨을 줄 압니다.

위의 설명에서 헛개나무는 간(肝)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의 간병을 치료하느냐?

헛개나무의 성질이 차가운 것이라 했으니 어째서 헛개나무가 약이 되는가?

그 차가운 성질로 뜨거운 간을 차갑게 해주는 약이라 아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간이 차갑다든가 위가 차가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면 이 약은 오히려 차가운 간을 더욱 차갑게 하여 해로움을 줄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작용이라면 바로 그 것이 부작용을 낳게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간에 좋다고 헛개나무를 약으로 썼다가 더 나빠지는 사람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결론은 여태 들어보면서 이상이 없으면 맞는 것이니 과용만 안하시면 될 것이고, 그러나 다른 약재와 함부로 섞어써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애들과 같이 마셔도 상관이 없는지요?

헛개나무는 약성이 있는 것입니다.

약성이 있기에 보리차처럼 끓이던 어떻게 하든 그를 이용해 보려는 것이고요.

약성이 있기에 어떤 사람은 이 헛개나무를 먹고 효험을 얻는 사람도 있고, 더러는 해를 입는 사람이 발생합니다.

 

약은 어떤 목적이 있을 때 사용하고, 되도록이면 그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것이 최고지요.

헛개나무를 보리차처럼!

보리차처럼이라는 의미는 연하게 끓인다는 말인 것 같은데, 연하게 끓이면 약성이 다 달아날까요?

말하자면 아이들에게 보리차처럼 끓여서 늘 마시게 한다면 간을 늘 서늘하게 또는 차갑게 한다는 말이 아닐까요?

동양의학 이론은 우리 몸의 질병은 오장육부가 차갑거나 뜨거워지기 때문에 오는 것으로 봅니다.

그럼 아이들이 간을 차갑게 만들어 환자를 만든다는 말도 되지요.

 

어른들의 사용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간이 뜨거운지 차가운지는 한의사가 진맥을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진맥은 눈을 지긋이 감고 ㅎㅎㅎ 손목을 잡아 혈이 뛰는 상태를 알아보는 척 하다가 간이 나쁘다 뜨겁다고 말하고 한약 지어주는 것이 아니올습니다.

그 설명은 길지만, 간맥을 보더라도 정해진 부위가 있으며, 그 부위에 적어도 부침지삭(浮沈遲數)이라 하여, 맥이 떠있는지 갈아앉아있는지, 빨리 뛰는지, 평맥(보통맥)보다 늦게 뛰는지를 이론상의 공부와 수많은 경험을 쌓고 진맥하는 것이지요.

어디 이뿐입니까 28맥이라 하여 맥이 종류에는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를 모두 설명할 순 없고, 부침지삭(浮沈遲數)만 대강 설명을 드리면?

부맥(浮脈)은 손목에 살짝 얹이기만 해도 느낄 수 있는 맥으로 병이 인체의 바깥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침맥(沈脈)은 손목을 꾹 눌러야 잡히는 맥으로 병이 인체의 깊숙히 있음을 의미하며, 지맥(遲脈)은 느리게 뛰는 맥으로 몸이 차가운 상태, 삭맥(數脈)은 맥이 빠르게 뛰는 것으로 몸에 열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의사들은 촌구맥(환자의 손목)에 손가락을 대고 이런 맥외에 28가지 맥들을 느끼고, 보고, 듣고 물은 사항을 종합해서 병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생략하며.

 

아이들에게 보리차처럼 끓여 주실 생각은 접으시고요.

어른도 웬만하면 한의사의 진맥을 받은 다음에 사용하심이 가할 줄 압니다.

이런 절차를 밟지 않고 그저 무엇이 무엇에 좋다하면 마구 사용함으로서 가장 동양의학이 혜택을 받아야 할 나라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당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명심하여 주십시요.

약은 먹지 않고 건강한 것이 최고이며, 만약에 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 의논한 후에 사용한 것이 가장 싸고 안전한 방법임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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