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년생 사슴의 수컷에서 4~5월경새뿔이 돋아나와 아직 굳어지지
않은 어린 뿔을 6월~8월초에 잘라 말린것으로 말랑말랑하며
겉에는 털이 보시시하다
길이는 60~70cm 로 무게는 약 2kg 정도
2. 효능(보약)
○ 몸이 허약하고 여위는 데, 입맛/살찌게
○ 허리/다리/무릎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는 데
○ 병후회복/신진대사촉진/항저항성
○ 신경증/신경쇠약/저혈압/피로회복
○ 성기능 장애(정력증강)/ 노화예방
○ 유뇨증(요실금) / 오줌내기 세게
○ 근육무력증/심근 쇠약/빈혈/출혈성 질병/냉증
○ 상처/궤양/골절 : 빨리 낫게
3. 주의사항
○ 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심장병/신장염 환자는 복용금지
○ 복용 전후 당분간 성생활 금지
○ 복용시 녹두,숙주나물,복어,콩으로 만든 생된장/간장 안먹기
○ 설사시 잠시 복용 중지후 복용
○ 금주,금연
○
4. 먹는 법
○ 묵처럼: 1일3회, 공복시,1회 4~6그램(한숟가락) 17~20일 복용
○ 가루로: 1일3회, 식후 1회 2~6그램
○ 달여서 1일3회, 공복시 커피잔 1잔씩
녹용의 효능
녹용의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따스하여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정과 혈을 보하고 근골을 강하게 합니다.
이밖에 늘 피곤하고 권태로울 때, 유정, 대하, 허약하여 몸이 마르는 증상, 빈혈, 요통, 이명(귀에서 소리나는 증상), 슬관절통(무릎 아픈데) 등을 다스리는데 이용됩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 .
오줌이 찔끔거리는 유뇨를 다스릴 때는 요거모燎去毛 불로 그을려 털을 태운 것) 4냥을 다른 약과 섞어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 정(精)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고 보하기 위하여 단방으로 쓰고 있으며, 구허몽설(久虛夢泄 오래동안 허해서 밤에 잠자면서 정액을 흘릴때,수구(酥灸 소나 양의 젖을 발라 구운 것) 각 1냥을 쓰고 있고, 기가 허하여 소변불금(小便不禁)일 때, 주구(酒灸) 술에 축여 구운 것) 각 1냥을 쓰고 있고, 여성의 백대하를 다스릴 때 요거모초증배(燎去毛醋蒸焙 불로 털을 태우고 식초에 찐 다음 연한 불에 말리고) 2냥을 쓰고 있으며, 신(腎)을 보하는 데 단방으로 쓰는 등 씀씀이가 많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데, 요지는 법제에 따라 다른 것을 녹용이면 상대, 중대, 하대나 따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방 강의 아니니 생략하며.
녹용이나 모든 약들에 대한 인식을 바꿔 바로 쓸 때가 아닌가 합니다.
미력이나마 본 사이트에서 답변을 드리는 것이, 바로 이 작은 목소리로라도 인식을 달리 심어드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녹용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
녹용이 안맞는 체질
체질은 태양인, 태음인 하는 그런 체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녹용은 화열(火熱)이 있는 증세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음(陰)이 허(虛)하고 양(陽)이 왕성한 경우, 신음부족으로 허화(虛火)가 있을 때에도 쓰지 말며 특히 상초에 담열이 있고 위(胃)에 화(火)가 있을 때, 혹은 토혈, 하혈을 할 때에도 쓰지 말기를 당부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녹용 체질이 따로이 있다는 것도 이같은 금기 사항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쉽게 정리하면 진액이 부족하고 화열이 있는 사람, 출혈하는 사람, 소화기 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사람은 사용해선 좋지 않습니다.
또는 멀쩡하게 생기가 펄펄한 사람, 제대로 몸무게도 나가고 잘크고 밥도 잘 먹는 어린이에게도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왜냐면 잘 돌아가던 장기가 이로 하여 약기운에 의존하려 하게 되고 잘못하다가는 건강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녹용을 잘못 사용하면 이렇한 해악도 있음을 알면 복용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합한 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입니다.
의사의 진맥과 처방 또는 상담에 따라 금기사항을 제대로 알고 쓴다면 녹용은 최고의 보약이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가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는 등의 속설이 있지만 적정량을 먹이면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이 한의계 입장입니다.
용법
가급적이면 무작정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한의사와 의논하여 몸에 맞는 약을 추가하여 달이는 것이 최상입니다.
한의사와 영 담을 쌓고 드신다면? ㅎㅎㅎㅎ
골화되지 않은 녹용을 사용하며 1회 반돈 내지 1돈(2 - 3,75g)을 복용하는데 3시간 정도 달이면 되는데, 녹용만 달이면 비린 냄새가 심하니 대추를 가미하시는 정도는 괜찮을 것입니다.
물의 양에 구애됨이 없이 사골국물 우려내 듯 열흘 정도 먹을 양을 3 - 6시간 푹 고아서 식히면 묵처럼 되는데 이를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했다가 한 숟갈 정도를 뜨거운 물에 녹히거나 술에 타서 복용을 합니다.
비린 것을 잘 드시면 그냥 먹어도 좋고요.
주의할 것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끓여 일이 생기거나 여행, 또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잊고 먹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많이 끓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두면 약성도 나빠질테니까요.^^
결론
요통이나 유정을 다스릴 때 한방에서는 우슬, 두충, 지황, 보골지, 파극천 등을 쓰는 등 합니다.
이는 치료와 보신을 겸한 용으로서 약을 함부로 가미해선 녹용이 지닌 특성을 얻지 못할 뿐더러 잘못하면 부작용을 얻어 돈 잃고 몸 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녹용을 가지고 가서 약을 지어달라면 녹용 값 제하고 몸에 맞는 약을 싸게 지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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