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를 셀프 세차장에 끌고 갑니다
그래야 세차를 하니까요. -_-)
요즘 제가 서식하는 안동시에도 디테일링이 가능한 셀프 세차장이 많이 생겼습니다만, 혹 개인용품 쓰는 걸 제한하는 셀프 세차장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가능한 곳에 가셔서 맘 편히 작업하시길 권장합니다.
2. 고압수 세차
차량 외부 오염물을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휠, 휀더 내부 까지 구석구석 오염물질을 최대한 고압수로 떨어줍니다. 물은 왁스물 말고 걍 맑은 물로 선택하셔서 깔끔하게 씻어주셔요.
3. 거품칠
아참, 거품칠 전에 휠, 본닛 부분에 철분 제거제를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상체운동 하실 시간입니다.
준비물: 버킷 1~2개, 그릿가드, 감마씰(필요에 따라), 워시미트, 카샴푸
용품 설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버킷은 말 그대로 물바게쓰입니다. -_- 대충 아래 그림처럼 생겼죠. 감마씰은 버킷을 닫고 있는 뚜껑인데 루프(지붕) 세척 시 발디딤판 혹은 디테일링 하실 때 의자 용도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또한 버킷을 밀폐시켜주어 내부의 남은 물이 차량 내로 새는 걸 막기도 하고 외부 오염물질(흙, 모래 등)이 버킷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다재다능한 역할을 합니다(근데 보통 잘 안 사요. 저 뚜껑만 몇만 원 하거든요 -_-).
다음은 버킷세차에 있어 정점, 하이라이트, 꽃 그릿가드입니다. 통상 버킷과 세트로 팝니다. 아래 그림 보시면 버킷 크기보다 그릿가드가 작게 표현되어있는데 실제 보시면 버킷사이즈랑 딱 맞게 떨어집니다.
이게 무슨 역할을 하느냐? 그릿가드 아래 침전된 오염 물질이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워시미트(그림의 장갑 모양)에 거품뭍혀서 열심히 세차하다가 한 번 헹궈낼 때쯤엔 버킷 내엔 미트에서 닦아낸 차량 도장 면의 흙, 모래 등 도장 면에 위해(?)를 가하는 요소들이 그득합니다.
당연하게도 중력(?)의 영향으로 침전물은 그릿가드 아래 차곡이 쌓이게 되는데 그릿가드 없이 그냥 워시미트를 버킷에서 헹궈버리시면 가라앉은 침전물이 다시 떠올라 워시미트에 묻어버립니다. 그랬다간 아까 떨어냈던 흙, 모래 같은 오염물질이 그대로 워시미트에 묻어서 도장 면에 기스를 슥삭슥삭 내는 꼴이 되죠.
보통 디테일링에 신경 쓰시는 분은 투 버킷세차를 합니다. 요약하자면, 버킷 1은 워시미트 세척용(그릿가드 O), 버킷2는 카샴푸 풀어둔 물(그릿가드X) (보다 자세한 방법은 네x버에^^).
4. 드라잉
물기 닦아내야죠. 타월을 준비합니다. 보통은 그냥 슥삭슥삭 닦으세요. 큰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 이상한(?) 세차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은 좀 색다르게 닦기도 합니다. -_-
특히 자동차 단일 파트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본넷은 가급적 저렇게 타월 양 끝을 잡고 끌어내리는 방식으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호오오옥시나 오염물질이 도장 면에 스크래치를 낼까 봐 그렇게 합니다.
이때, 타월을 잘 골라야 하는데, 흡수력 떨어지는 타월은 저렇게 쓸어내려도 물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있어요. 예, 돈 날리신 거에요. -_- 그래서 보통 저런 와플 형태의 타월이나 레x보우 003의 드라잉 타월이 물기를 잘 먹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ㅎㅎ
암튼 구석구석 물기 다 닦아줍니다. 보통 전 여기까지 1~2시간 걸립니다.
5. 디테일링
세차의 본 게임입니다. 이제까지 과정은 지금을 위한 전처리단계에 불과합니다. 손볼 게 너무 많아요. 특히 흰색 차주분들 타르.. ㅅㅂ ㄱㄱㄲ 너무 싫습니다.
대략적인 과정은, '컴파운딩 - 타르제거 - 페인트 클렌징 - 왁스 or 실런트 - 실내'입니다.
준비물: 저먼패드, 테리어플, 졸라 여러 장의 버핑타월
저먼패드. 독일 국기처럼 생긴 이 스펀지는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입니다. 한 면은 검정색, 다른 면은 노란색. 양면의 색이 다릅니다. 검정면 부위는 스펀지가 연해서 통상 왁스 또는 페인트 클렌저류 도포용(핸드왁싱하는 미친 사람은 규격 外), 반대쪽 상아색 면은 컴파운딩용으로 사용합니다.
테리어플은 차량 도장 면에 묻어있는 왁스 또는 각종 케미컬류 닦아낼 때 씁니다. 그냥 버핑타월 쓰셔도 무방하긴 한데, 아무래도 작업 편의성 때문에 기본 너댓개 정도 씁니다.
버핑타월은 걍 이건 무조건 다다익선입니다. 이유불문, 많으면 좋습니다.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왜냐고요? 일단 지르면 이유를 알게 됩니다.
① 컴파운딩
진짜 세차 매니아라 할지언정 거미줄 같이 쳐진 미세 스월(기스)는 피해갈 수가 없어요. 대충 보면 안보이지만, 옆에서 빛에 비춰 보면 본넷이고 문짝이고 뭔놈의 거미줄 같은 잔기스가 그래도 많은지. ㅠㅠ 이 잔기스들이 결과적으로 광택을 죽이는 가장 큰 요소가 됩니다.
보통 여기서 2가지 스타일로 가게 됩니다.
ㄱ. UC + 손(Hands),
ㄴ. FG400 + PO203 + 85rd + 폴리셔(흔히 말하는 광택기) → 이건 이미 정상인 수준을 벗어남(사람이 아니무니다)
폴리셔는 RUPES, FESTOOL, FLEX꺼 많이 추천받았었는데, 요즘은 무슨 연장이 유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통상적인 세차 방법을 쓰고 싶기에 ㄱ.UC+손 광택 조합으로 갑니다.
UC는 Ultimate Compound의 줄임말입니다. 세차 용품 브랜드 멕과이어스에서 출시한 무안단물(?!). 잔기스도 없애주고, 광도 애법 내줍니다. 기특한 넘이졍. 가격도 착해서. 완전 짱짱맨! 심지어 홈플러스에도 있습니다. 구하기도 쉽죠. 제가 알기론 컴파운드 2천방 짜리 효과가 있다는데, 잔기스 없애는 특효약입니다.
아까 말했던 저먼패드 상아색면(딱딱한 부분)에 일정량 바르셔서 문질문질 해주시면 기스 날라가는 게 눈으로 보일 정돕니다. 특히 잔기스 특히많은 도어캐치부분. 첨 써보시면 뭐 이런 게 다 있지? 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물을 가져다줍니다. 단, 오남용 금물
사실 제가 지금 언급하는 순서는 바뀌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런 과정들이 있고, 저는 이렇게 해왔으니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라고 미리 첨언을 드립니다. ㅎㅎ
② 클레잉
일반인이라면 안 하는 과정입니다. 남들이 봤을 땐 손에 뭔 찰흙 같은 거 들고 차에 문질문질 하는데 도장 면에 묻은 타르, 철분 등을 제거하는 공정입니다.
클레이도 입자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오래지나서 다 까먹은 관계로 Super Fine 등급의 아주 고운 입자의 클레이를 썼었습니다(SONUS, PINACLE 등의 브랜드에서 좋은 제품들이 나옵니다).
이걸 또 그냥 쌩으로 차에 갖다 밀어버리시면 안 되고 멕과이어스 QD(Quick Detailer) 또는 루버(Luber)라고 클레잉 전용으로 특화된 미끌미끌한 액상 케미컬이 있습니다. 보통은 루버의 기능도 있고 발수코팅 역할도 해주는 QD를 많이 씁니다.
클레잉을 일정량 떼셔서 만두피 펴듯 넓게 편 다음 QD나 루버를 충분하게 뿌려서 오염된 부분을 문질문질 해주시고, 쓰다 보면 루버나 QD가 마릅니다. 마르기 전에 클레이 지속적으로 적셔주시고, 계속 문질문질.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차 도장 면이 뻥좀 보태서 애기 피부 같이 보들보들 해집니다.
③ 페인트 클렌징
과정상으로는 Pre-Waxing, 왁싱처리의 바로 이전과정이며 페인트 클렌징이라 함은 도장 본연의 색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흰 차는 더 희게, 검은 차는 더 검게요.
이 과정에서 주로 쓰게되는 케미컬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놈은 SRP (슈퍼 레진 폴리쉬) Autoglym에서 만드는 무안단물입니다.
제품설명에는 '스월마크 충진, 광택, 페인트클렌징 등 다양한 용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올인원(AIO) 제품이다.'라고 돼 있는데, 광빨을 내기 위한 왁싱 이전 작업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버리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성분들 본화장 전에 파운데이션 올리듯이. 마찬가집니다.
④ Waxing
※ 브라질리언 왁싱과는 일체 무관합니다.
차에 광을 내는 광택 작업입니다. 광을 내는 소재로 크게 왁스(나름 천연)와 실런트(합성 케미컬)로 나뉘게 됩니다.
왁스 같은 경우는 카나우바(주 성분) 함량이 많을수록 비싸고 성능도 좋고 바르는 사람도 때에 따라 종종 손바닥에 녹여서 손으로 펴바르는 (Hand Waxing) 미친 퍼포먼스를 선뵈기도 합니다. 저도 제 차가 포르쉐나 페라리 같으면 그렇게 해볼 거 같아요 차를 위해서라면 그깟 지문쯤.
왁스나 실런트를 둘 다 올리는 사람도 있긴 한데 저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왁스든 실런트든 고르는 중점은 원하는 광빨의 스타일(웻룩 or 아크릴룩), 비딩 등에 따라 결정되어 집니다.
근데 보통은 걍 싼 거 발릅니다. 다 똑같은 거 같아요. 비 오고 흙뭍고 하면요. ㅋㅋㅋ 방오력(외부오염 방지하는 능력)이 어쩌고 뻐들어봐야 자연을 이길 수는 없어요. 집착할수록 나만 졸라 힘든 거.
대충 알만한 브랜드로는 왁스는 Zymol, Swissvax, Dodo Juice 등등이 있겠고요. 실런트는 Wolfgang (DGPS; 돼지피), Autoglym (EGP; 이지피), Chemical Guys (Jetseal 109; 젯씰), Klasse (HGSG; 흐그스그)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왁스 같으면 아까 언급한 저먼패드 검은색 부분이나 또는 왁스 전용 어플리케이터에 일정량 취하셔서 차 전체를 도포하지 마시고 (버핑 수월한 건 괜찮음) 일단 본넷 같은거에 한 판 바르시고, 문짝에 한 판 그리고 문짝에 왁스도포가 끝날즘에 버핑타월이나 테리어플로 본넷을 슥삭슥삭 버핑 해줍니다.
실런트는 일단 기본자체가 바르고 나면 경화 시켜야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특히 볼프강 DGPS는 바르고 나서 6시간인가 12시간 뒤에 닦아내라고 했던 기억이;;) 왁싱보다는 어찌 보면 오래 걸릴 수는 있습니다(이것도 케미컬 특성에 따라 다름).
이것도 역시 도포방법은 저먼패드나 전용 어플리케이터에 소량 취하셔서 슥삭슥삭 문질문질 (실런트는 도장 면에 바로 적용하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⑤ 유막 제거
전면부 유리는 바람을 직접 맞는 부위입니다. 게다가 표면적이 가장 넓어, 앞차의 배기가스라던지 전방에서 날아드는 오염물질에 특히 취약합니다. 유막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를 제때에 제거하지 않으면 우천 운행 시 시야를 방해하는 헬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막은 정기적으로 제거하는데, 가장 상남자스러우신 분들, 거지 같은 유막이 날라가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다 하시는 분은 가감 없이 부탄가스 1, 토치 대가리 1, 라이타 1 준비하시고 시원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ㅎㄷㄷ
반면 지성인은 요런 스마트한걸 쓰지요. ㅎㅎㅎㅎㅎ
유막에는 산화세륨 성분이 들어간 케미컬이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⑥ 유리세정
어디 무슨 x스원, 뭐 기타 듣도 보도 못한 유리세정제 쓰지 마시고 스토너 인비지블 글래스 (줄여서 인비보라)를 추천합니다.
걍 甲이에요. 대체제 같은 거 없어요. 작살나고, 쩔어요(무엇보다 잘 닦이고 발수코팅효과도 있습니다). 가격도 크게 안 비싸요 단점은, 재고 있는 데가 드물다는 것 정도?
유리 세정용 타월은 요렇게 보풀 없는 걸 사용합니다. 그래야 닦고 나서도 잔사가 안남아 깔끔합니다!
⑦ 휠·타이어
타이어는 앞에서 다뤘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_- 기본적으로 요런 거 몇 자루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붓글씨 쓰냐구요? -_- 아뇨 휠너트 부분 닦아야죠.
통상 휠 세정은 차에 고압수 세척이 끝나자마자 아래 케미컬을 휠에 미리 칙칙 뿌려주면 거품칠을 다 끝마칠 쯤엔 휠이 요렇게 피눈물(?)을 철철 흘립니다. 요때 바로 저 위에 붓으로 휠너트 부분을 슥삭슥삭 쑤셔쑤셔!
브레이크 분진, 휠너트 사이사이 등등 휠에 낀 철분이 녹아내리는거죠. 요때 고압수로 쏵 날려버리면 속이 시원합니다. ㅋㅋ
타이어는 보통 차 물기를 닦고나서 하는데, 저는 타이어에 레자왁스 뿌리는 걸 비추합니다. 고무 경화 빨리 찾아옵니다. 될 수 있으면 하지마세요.
시간 많은 분들께 추천하는 건 바로 멕과이어스 핫샤인 타이어젤! 입니다.
그냥 바르면 안되구요.
요런 전용 어플리케이터가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또 돈 ㅈㄹ을 해야 한다는 얘기죠.
얘는 결과물도 좋구요. 고무 경화도 방지해주는 보호제 역할도 해서 1석2조의 효과도 있어요! 물론 작업이 아래에 설명할 방법보다는 조금 성가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퀄리티를 내고 싶다면,
마성의 바나나
바로 플래시왁스 바나나 브리즈입니다. 마시고 싶게 생긴 바나나 우유.. 마시면 병원 직행입니다. 소분용기(스프레이통)에다가 원액 그대로 쓰셔도 되고 원래 플래시왁스 케미컬류가 거의 희석해서 쓰기 때문에 원액을 높은 비율로 잡으시고 물이랑 희석하신 뒤 타이어에 걍 뿌려뿌려 하시면 됩니다.
근데 요런 타이어에 뿌리는 식은 미리미리 뿌려두셔야지 세차 막바지에 뿌려두시면 나중에 차 끌고 세차장 나가실 때 덜 마른 케미컬이 차량 본체 이곳저곳 튑니다. 항상 미리 도포하셔서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에 운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⑦ 마지막 실내
사실상 실내만으로 따로 글을 하나 올려야 될 케어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송풍구, 컵홀더, 계기판, 다시방, 문짝, 힌지, B필러 등등등 ㅠㅠ
실내 세정제로 주로 쓰는 케미컬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소낙스, 멕과이어스 등의 제품이 제법 쓸만합니다. 시트도 패브릭이냐 레자냐 천연가죽이냐에 따라 케미컬도 나뉘어져야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실내 푸라스틱 부분은 바나나브리즈로 작업하였고(차마 돈 아끼느라 그랬다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원액7 : 물3 비율로 해서 작업하고 나면 플라스틱 부분은 본연의 광도 살아나고 작업이 끝나면 바나나우유 냄시가 솔솔 나는 게 희안합니다. ㄷㄷ
직물시트 부분은 바로 이놈을 썼습니다.
오토글림 인테리어 샴푸
직물시트 때 없애는 데 굉장히 유용하게 쓴 놈으로 기억합니다. 특유의 향도 시원해서 좋았던 거 같고요. 사랑해요 오토글림!
으아. 지식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만 접어야 할 것 같은데, 어째 용품 추천만 드린 것 같은 느낌이.. 아무튼, 얕은 지식 자꾸 늘어놔 봐야 잘못된 정보를 드릴까 저어되어 여기까지만 하고 물러가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퍼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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